사랑과 복 구름이

17살 커다란 개가 있었어요. 이름은 구름이. 새하얀 털을 가진 구름이는 언제나 사랑과 복을 잔뜩 지고 와요. 인간을 향해 “거기서 심각한 표정으로 뭘 하는 거야, 바깥 좀 봐. 이렇게나 좋은 날, 안에서 뭐해 놀자!”하고 말하는 거 같아요.